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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서 꼭 필요한 육아상식TOP10

Indego 2017. 7. 13. 12:27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거지만, 평생을 육아를 위해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에 매번 공감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첫 출산으로 초보엄마시절에는 모유수유하는 것에서부터 이유식을 공부했었고, 심지어 아이랑 잘 놀아주는 법까지 찾아가며 공부를 했었거든요.

헌데, 지금 중학생인 아들을 두고도 여태 검색을 하며 공부를 하고 있다니요..아이 공부에 집중할수있는 법도 찾아봐야 하고 청소년기 올바른 인성을 위한 강좌도 봐야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는 단순히 엄마가 아니라 슈퍼엄마란 호칭이 맞는거 같아요. 아임 슈퍼맘! ㅋㅋ




그래서 오늘은 초보맘들을 위한 육아상식 중 특히 여름에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볼까해요.


육아상식1. 아기땀띠


아기가 땀띠가 났을때 물로만 씻어주는 엄마들이 있는데, 물로만 씻어주는건 땀띠를 되려 악화시킬수가 있어요.

땀띠는 땀구멍이 막혀서 피부에 생기는거라서 땀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골고루 씻어줘야 하거든요. 특히 움직임이 많은 아기 혹은 아이라면 요즘같은 여름 땀으로 범벅이 될때가 많고 그만큼 땀구멍에 노폐물이 가득할건데 물로만 씻어줘서는 해결이 되지 않아요.

아기가 땀띠가 있더라도 꼭 비누를 이용해서 씻어주는데, 아기전용비누나 약산성비누로 씻어주면 되요. 이런 제품들은 대게 계면활성제가 없는 제품이라서 연약한 피부에 사용해도 되거든요. 


육아상식2. 아기가 땀띠가 났으니 옷을 벗겨둔다?


아기 땀띠가 심해지면 땀띠난 부위가 옷에 닿으면 아플고 쓰라릴까봐옷을 벗겨두는 분이 계신데 이건 잘못된 육아상식이예요.

아기가 땀띠가 낫는데 옷을 홀랑 벗겨둔다면 어떨게 될까요? 시원하니까 땀띠가 없어진다..?

아니예요. 땀띠가 낫는데 옷을 벗겨두면 다시 땀이 낫을때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땀구멍을을 더욱 심하게 막아버리는 꼴이 되는거고, 2차 트러블까지 생길수 있으니 헐렁한 옷이라도 꼭 입혀두는게 좋아요. 

요즘 같이 더운날씨에는 아기 잠자리에 타월이나 가제이불등을 깔아주면 땀 흡수가 잘되서 땀띠가 난 아기에게도 좋고, 미리 예방차원에서도 좋아요.




육아상식3. 기저귀발진이 있는 아기 


여름에 기저귀를 차는 아기들은 땀띠와 더불어 기저귀발진으로 인해서 자주 칭얼대고 잠을 통 못자서 엄마나 아기모두 힘들어하는데, 기저귀발진 있는 아기라면 기저귀를 갈때마다 물로 씻어주는게 좋아요. 행여나 발진난 곳에 물이 닿으면 아기가 아파할까봐 물티슈로 살살 문지르고 닦아주는 분도 있는데,

기저귀발진이 난곳에 물티슈로만 닦아주면 세균번식으로 발진이 더 심해질수 있어요.


이럴때는 기저귀갈때마다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는데 중요한건 씻고 난후 아주 뽀송하게 말려주는게 포인트예요. 마른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서 닦아주고 기저귀를 바로 채우지 말고 잠시 텀을 주면서 물기가 완전히 말랐다 싶으면 기저귀발진 크림을 바른후 또 바람에 한번 말려주고 기저귀를 채우시면 되요.


기저귀발진크림을 바르면 피부가 더 뽀송해지는거 같거든요. 헌데 이렇게 하다보면 크림을 바르는 과정에서 아기가 오줌테러를 할수도 있고, 응가도 할수있고 ㅎㅎ 그리고 기저귀는 자주 갈아주는게 좋아요. 




육아상식4. 물은 급하게 먹이지 않기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어른들에게 해당하는거구요. 아이들은 위장이 약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물을 먹는다던가 갑자기 차가운 물을 벌컥벌컷 마시게 되면 틀러블이나 배탈이 날수가 있어요. 더위에 갈증을 느끼는 아이일수록 일반 정수물을 조금씩 자주 먹이도록 하고 얼음 넣은 차가운물을 주는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유념해 주시길 바래요.


육아상식5. 에어컨보다 선풍기 바람이 아이들에게는 더 좋다고요??


에어컨이 참 시원하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선풍기 바람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꺼예요.

체질상 저도 에어컨 바람이 싫기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깨끗한 선풍기 일때만 이라는 거예요. 더러운 선풍기라면 되려 먼지를 아이에게 뒤집어 쒸우는 꼴이될테니 말이죠. 그러니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선풍기 날개는 깨끗하게 닦아주시고 선풍기바람을 직접 쐬면 감기에 걸릴수 있으니 멀찌감치 두고 쓰도록 해주세요. 




육아상식6. 장염걸린 아이는 보리차만 먹이자 마세요.


아기나 아이가 장염에 걸리면 엄마들은 보통 다른 음식을 제외하고 끓인 보리차만 먹이는 분이 있는데, 생각을 해보세요. 몸이 힘든데 물만 먹어서 병을 이길수 있는지..물만 먹이게 되면 체력이 떨어져서 장염으로 더 고생만 할수 있어요.

분유를 먹는 아기라면 평소보다 좀 더 묽은 분유수유를 하고, 이유식을 하는 아기라면 쌀죽이나 익힌 바나나를 먹여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셔야 해요. 장염에 걸리는 설사를 자주하게 되는데, 이때 보리차만 먹인다면 장의 운동력이 떨어져서 회복이 잘 안되니 초기 하루이틀은 보리차를 먹이시고 이후부터는 익힌 음식을 병행하는게 장염을 빨리 이길수 있어요.




육아상식7. 시원하게 자라고 샤워를 시킨다..?


열대야가 지속되면 어른도 아이도 잠을 푹~하기가 힘들어지니까 시원하게 샤워를 시키고 재우는데, 샤워를 하면 하면 잠을 푹 재울수는 있지만, 잠자기 직전이나 아이가 지금 막 졸려하는데 샤워를 시키는건 우리몸의 신진대사가 마구마구 활발해져서 숙면에 방해가 될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잠들기 직전에 샤워보다는 잠들기 2시간 전에 샤워를 하는게 좋고 차가운 물보다는 냉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시켜주는게 숙면을 하는데는 더 도움이 되요. 찬물로 샤워를 시키면 일시적으로 체온이 낮아지니까 좋은 듯하지만, 다시 급격하게 체온이 올라가게 되니까 차가운물이 답이 될수는 없어요. 


육아상식8.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보습제 발라주기


날이 덥고 땀을 자주 흘리니까 보습제는 안발라줘도 된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뜨거운 햇볕이랑 자외선 덕분에 피부는 더 건조해지는데, 아이들은 피부가 약하니 어른보다 더 건조함을 느끼게 되니까 샤워후에 보습제를 꼭 발라주는게 좋아요.

여름에 쓰는 아이 보습제 중에는 시원함을 주는 쿨링제품들이 많으니까 꼭 챙겨서 발라주세요.




육아상식9. 모기물렸을때


아이가 모기에 물렸을때는 모기약을 발라주는게 좋지만 간혹 침을 발라주는 분도 있는데, 되려 세균이 번식해서 상처가 덧날수 있으니 침은 바르지 마시고, 모기 물린곳이 가려워서 긁어댄다면 냉찜질을 해주는것이 좋아요.

그리고 모기는 어두운 색을 좋아하니까 야외활동을 시킬때는 밝은 색상이 옷을 입히는 것만으로도 모기물릴 확률이 낮아지니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육아상식10. 물놀이는 미지근한물로


더운날에 간혹 베란다에 미니풀장을 만들어서 놀게하는 경우도 있으실 텐데 이때 차가운물에서 놀게하면 금새 여름감기에 걸릴수 있으니 28~30도 정도의 물을 이용하는게 좋아요. 아이들은 체온조절이 미숙해서 차가운물에 들어가면 금세 추위를 느껴버리고 콧물이 찍...하고 나와버릴수 있거든요. 




참 사소하다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것들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들이지 않을까 싶어요.

모든것이 아이의 건강과 관련것들이다보니 소홀히 할수 없는것들이거든요. 빠짐없이 잘 알아두시고 올여름 건강한 우리아이 키우기에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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