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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담

손님이 바글바글한 맛나감자탕 해운대점에서 밥한그릇

Indego 2017. 12. 6. 05:08

손님이 바글바글한 맛나감자탕 해운대점에서 밥한그릇 




오랫만에 친구랑 맛나감자탕을 다녀왔어요.

2주동안 입원해 있던 친구가 퇴원을 하면서

입원한 동안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밥한끼를 사준다고 하더라구요.

날씨도 축축하고, 고기구워 먹기는 너무 귀찮아서

맛나감자탕을 먹기로 했죠. 


일단 입구부터 손님들이 바글바글했는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손님이 많을 줄이야...

저흰 저녁시간 7시30분쯤 들어갔는데요.

저녁식사 겸 1차로 많이들 오신 듯했어요.




저희들은 술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라

세명에서 감자탕中자와 환타를 주문했답니다.

주문하자마자 1분도 안되서 감자탕이 나왔는데요.

아마도 미리 만들어진 감자탕을 냄비에 덜어서만 나오나봐요.

中자는 31,000원으로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양이 무척 많아보였답니다.




5분정도 끓이고 나니 직원분이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저희들은 폭풍 먹방을 시작했죠.

테이블에 놓여있는 간장+겨자 소스에

고기를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른 감자탕집과는 다르게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젓가락으로 뼈다귀를 살짝만 건드려도

고기들이 우두두~ 떨어지더라구요.

푹 삶은 야들야들한 고기가 이 집만의 비법인가봐요.




가게 내부는 엄청 넓은데요.

한쪽은 테이블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반대방향은 좌식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또 아이들 놀이방도 완비되어 있고

주차장도 아주커서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들도

쉽게 찾아 오실 수 있어요.


폭풍 감자탕을 흡입하고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고기랑 시래기만 먹어서 그런지

다들 배가 안찬 모양이더라구요.

미리 사리도 같이 시킬껄 후회했답니다.

배가 덜 찬 우리들은 볶음밥 3개를 주문했구요.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직원분이

맛있게 볶음밥을 만들어 주셨어요.

별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어찌나 맛있던지~

밥한톨 남기지 않고 몽땅 흡입을 했답니다.

팁을 하나 알려드린다면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를

잘게 썰어서 볶음밥에 넣어서 먹으면 더 꿀맛이예요.

살짝 맹맹한 느낌을 깍두기가 살려주더라구요.


배고플 때 마다 한번씩 생각날 것 같아요.

정말 맛있구요. 들깻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감자탕집이라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의 감자탕이랍니다.

지금까지 솔직한 맛나감자탕 해운대점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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