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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알담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커피의 종류와 커피의 효능

Indego 2018. 1. 22. 05:54


깊어가는 가을과 어우러지는 것들이 많이 있겠지만, 진한 커피향을 빼놓을수 없는거 같아요.

물론, 커피는 365일 내내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유독 이맘때면 스쳐갔던 추억까지 불러일으키는 감성자극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커피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요. 매일 먹고는 있지만, 커피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다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봤거든요.

우리가 먹는 커피는 뭉퉁그려서 커피라고 부르지만, 크게 생산지와 제조방법으로 분류를 한다고 해요.

그런만큼 커피의 종류도 다양하겠죠?




 커피의 종류1. 에스프레소 

언젠가 한번은 정말 조그마한 잔에 커피를 먹는 걸 보고는 같은걸 시켜서 먹었는데, 그 기억이 한참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얼마나 진했던지..사람이 먹는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물론 개인적인 입맛이겠죠.

에스프레스는 정말 진한 이탈리아식 커피인데, 진한만큼 카페인이 높지 않을까 생각할수도 있는데, 오히려 에스프레소는드랍식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적어요. 에스프레소는 공기를 압축해 20초 내외의 짧은 순간 커피를 추출해서 카페인은 적으면서도 커피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는 커피라 할수 있어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만들때 기본 베이스가 되는 커피가 바로 에스프레소구요.

물론 처음부터 무턱대고 에스프레소를 시켰다가는 사람이 못 먹는걸로 치부할수도 있지만, 가끔은 아메리카노 절대 줄수 없는 깊이감이 있으니, 왠지 센티멘탈 해지고 싶은 날 에스프레소를 마셔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에스프레소는 데미타세라고 불리는 전용잔에 담는데, 한잔의 양은 30ml정도인데, 이걸 원샷이라고 하고, 두잔분량의 량을 원한다면 에스프레소 도피오를 선택하시면 되요.




 커피의 종류 2. 아메리카노 

우리가 가장 많이 즐기는 커피이기도 한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희석시킨 거고, 미국인들이 많이 마시는 커피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해요. 원두 원산지와 바리스타의 손맛(?)의 따라 맛이 차이가 있는데, 우리가 자주 접하는 스타벅스, 탐탐 이런곳 말고 바리스타 이름걸로 하는 곳들이 있죠? 그런 곳을 찾아서 아메리카노를 드셔보시면 확 다르다는걸 알수가 있어요. 기분 좋은 쓴맛? 이 있다고 해야하니. 그런곳에 입맛이 길들려지면 스타벅스는 그냥 쓴물이 되거든요. 





 커피의 종류 3. 카페라떼 

카페라떼는 프랑스에서 시작된건데,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만든 커피로, 우유로 그림을 그려서 주는걸 라떼아트라 하구요.

부드러운 맛에 카페라떼를 먹고는 싶지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우유가 들어가는거다 보니 먹고 나면 배가 아프죠. 배가 꾸룩꾸룩..

요즘은 카페라떼에 락토프리 우유를 넣기도 한다는데 아직은 그런곳을 보지는 못했네요. 대신 스타벅스에 가면 우유 대신 두유를 넣은 두유라떼가 있는데, 이건 부드러운면서도 배가 아프지 않아서 좋아요. 대신 두유 라떼는 흰우유보다 쓴맛?은 아니지만, 시럽을 넣으면 더 맛이 있다죠^^




 커피의 종류 4. 카푸치노 

카푸치노는 카페라떼보다 우유량은 줄이고 대신 우유거품을 올려놓은 커피로 오래전 프란체스코의 카푸친 수도사들이 쓰던 모자와 같이 보인다해서 카푸치노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해요.

오래전 거품키스로 유명했던 시크릿가든 기억나시죠? 그게 바로 카푸치노예요. 기호에 따라서 시나몬가루를 넣기도 하고 우유거품 대신 휘핑크림을 넣기도 해요. 

카푸치노를 좀 더 세밀히 나누면 카푸치노 스쿠로, 치아로, 모카치노 분류하는데, 스쿠로는 적은 양의 우유로 거품을 올리는거라서 거품농도가 짙은 카푸치노고, 그에 비해 우유량을 많이 넣어 부드럼을 강조한 카푸치노는 치아로, 카푸치노에 초코시럽이랑 휘핑크림을 가득 올려 달콤한 맛을 강조한건 모카치노예요. 





 커피의 종류 5. 카라멜 마키아또 

처음 이름을 들었을땐 왠지 일본스런 이름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마끼아또는 이탈리아의 얼룩진 점찍다의 뜻으로 커피위에 카라멜 시럽을 올려진걸 보고 마끼아또라 불리시 시작했다고 해요. 카라멜 시럽을 올려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 그 맛이 아주 좋아요.




 커피의 종류 6. 비엔나커피 

에스프레소위에 바로 설탕과 생크림을 올려놓은 게 바로 비엔나커피예요. 

오랜 전 유럽의 마부들이 커피를 마실때 워낙에 바빠서 여유롭게 설탕 넣고 즐길시간이 없어서 한꺼번에 넣어서 먹던것이 비엔나 커피의 유래라고 하드라구요. 요즘 처럼 스타벅스나 탐탐등이 초기인 시절에는 커피숍!에서 인기있던 메뉴이기도 했죠. 좀 오래전이기는 하지만요 ㅎㅎ


자주 커피를 먹다보니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이제 정확히 어떤것들이 들어가는지 아시겠죠?

커피선택의 결정장애가 있는 분이 있다면 조근조근 설명을 해 주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커피의 효능 1. 다이어트 

우리는 보통 식후에 커피를 마시게 되지만, 식전 30분전쯤 커피를 마시게 되면 공복감을 줄여줘서 식사량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고 해요. 또, 신진대사율을 좋게해서 지방을 태우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오래전 이런 원리로 커피 다이어트가 유행하기도 했었죠.


 커피의 효능 2. 노화방지 

우리가 숨을 100%들이키면 100%다 사용을 하면 되지만 아쉽게도 잔류하게 되는 산소들이 있는데 이것들이 산화되면서 우리를 더 빨리 늙게 만들어 버려요. 일명 활성산소. 많이들 들어보셨죠? 광고에도 나오잖아요. 활성산소에 좋은 비타민 OOO이런거..

커피 속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성분으로 커피한컵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양은 오렌지 3개와 같은 량이라고 하니 커피가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은 버리셔야 겠어요.


이 외에도 커피는 혈당조절이나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각성상태가 지속되서 부작용이 있을수 있어요.




 커피의 부작용 

커피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정신이 또렷해진다는게 맞는 말이지만, 지속적이지 못해 자꾸 커피를 찾게 되는게 문제예요.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몸에 힘이 없는거 같고,,이런게 다 커피에 너무 의존을 한탓이나 커피를 커피스럽게 마셔야지 습관처럼, 물처럼 마시지 않도록 하셔야 해요.

하루 섭취 커피 적정량은 아메리카노 기준 하루 3잔 이하로 드시는데, 하루 권장량은 400mg(건강한 사람 기준)예요.

권장량을 잘 모르겠다 하시면 요즘은 커피전문점마다 기준치를 알려주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꺼예요.



커피이야기를 한동안 했더니 커피가 무척이나 땡기는 오후네요. 권장량은 이미 지나쳤으나...다시금 한모금 마셔야 겠어요.

악마님의 유혹은 어쩔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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