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때 참지말자! 생리통 지압법과 생리통 완화자세

여자가 평생을 살면서 500번의 생리를 한다고 하는데, 생리를 하는 것 자체는 조금 불편할수 있다 손 치더라도, 생리통은 정말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아닌가 싶어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생리통이 왜 있는거죠?

생리통은 임신이 안됐을 경우 자궁의 내막이 떨어지면서 자궁 내막 내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과하게 증가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걸 생리통이라고 해요. 출산과는 비교할수는 없지만, 그와 같은 맥락의 통증이라고 하니 한번에 몇번은 그런 고통을 온전히 참아내기란 참 힘든일이 아닌가 싶어요.

통증이 있을때마다 진통제로 버티는 분도 계시지만 약이란것이 먹을 때만 효과가 있고, 지속적으로 먹어도 되나 염려스러울때가 많으실꺼예요.

이럴때 생리통을 완화시켜주는 지압점을 자극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생리통 지압법  #삼음교 

삼음교는 신장, 간장으로 통하는 교차지점으로 여성질환에 매우 효과적인 혈자리인데, 생리통이 있을때 자극을 해주면 휠씬도움이 된다고 해요.

삼음교를 자주 자극해 주면 자궁질환에 이로움을 준다고 하니 틈틈히 자극해 주면 좋을꺼 같아요. 

삼음교의 위치는 발목 안쪽 복숭아 뼈 위인데, 손가락 4개 높이에 있는 자리가 바로 삼음교예요.

숨을 들이마시고 양 엄지를 이용해 3초간 눌러주고, 숨을 내쉬면서 힘을 풀어주시면 되요. 누르는 세기는 좀 아프다 싶을 정도가 적당하고 같은 동작을 3분정도 반복하면 휠씬도움이 된다고 해요.

단, 삼음교 지압법이 여성자궁질환에 효과가 있지만, 임신중인 분이거나 가임기의 여성은 만약을 위해서 피해야 된다고 합니다.

생리통 지압법 # 내정혈 

내정혈은 몸이 찬 사람들에게 좋은 혈자리로 자주 자극해 주면 냉증을 치료하고 사지가 차가워지면서 생기는 통증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혈자리라고 해요. 생리통으로 통증이 극심할때 자극해주면 따뜻한 찜질을 해주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하구요.

내정혈은 두번째 세번째 발가락 사이에 폭 들어간 곳이예요.

내정혈을 지압할때는 엄지로 3초가 꾹 눌러주고 떼어내는 데 6회정도 반복하면 되요.

생리통 지압법 # 부과혈   # 환소혈 

위 두 지압점은 발과 다리에 위치한 곳이라서 낮시간 직장생활을 할때는 손대기가 좀 힘들수 있으니 이번에는 손에 있는 지압점을 알려드릴께요.

부과혈, 환소혈 모두 손에 위치했는데, 부과혈은 네번째 손가락 두번째 마디 바깥쪽에 폭 들어간 곳이고, 환소혈은 안쪽 엄지손가락 폭 들어간 곳이예요.

여성질환으로 한의원을 찾으면 이 곳에 침을 놔주는 만큼 자극을 해주면 생리통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실꺼예요.  평소에 생리불순이 있는 분들도 부과혈과 환소혈을 자주 자극해 주면 좋다고 해요.

3초간 눌러주고 3분정도 지압해 주는데 눌렀을때 아프다 싶을 정도로 눌러주는게 좋고, 식후 1시간 이후에 하는게 가장 효과가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는 혈자리를 눌러줌으로써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알아봤고 이번에는 생리통이 심할때 취하면 통증이 가라앉는 자세를 알려드릴께요.

#생리통 완화자세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자세가 몇가지 있는데, 실제로 취해봤을때 바로 효과를 본 자세가 바로 낙타자세예요.

자세는 무릎을 꿇고 팔은 뒤로 머리는 하늘을 바라보는 자세인데,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하는게 중요해요. 팔을 뒤로하고 발을 잡을수 있으면 더 좋다고 하는데, 전 발에 닿지는 않고 배가 마구마구 떨렸지만, 자세를 하고 나니 통증이 많이 잦아져서 종종 하고 있어요.

이 자세는 생리통에도 좋고, 허리가 굽은 분들이 자세 교정용으로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도 해요. 

이 외에도 생리통을 완화하는 법이 있는데 바로 온찜질이예요.

자궁 내막이 떨어지면서 자궁이 축소하면서 생기는 것이 생리통으로 자궁 부근 근육을 풀어주면 생리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요.

생리통이 있을때만 온찜질을 하는게 아니라 따듯하게 데워진 곳이 식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니까 생리통으로 매번 고생하시는 분은 배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는게 좋아요.

헌데생리통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생리통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생리하기전 나타나는 생리통은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오는 증상으로 불규칙한 식습관, 과음, 스트레스가 만성으로 누적되어 오는 경우가 많고, 생리 중 나타나는 생리통은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으로 완화를 시키면 되요.

헌데 생리가 끝날무렵 생리통이 찾아오기도 하는데, 이는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평소에 영양상태가 좋지 않다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나타난다고 하니 혈액순환개선을 신경을 쓰고 도움이 된다고 해요.

제 경우가 생리전, 끝무렵 생리통이 있는데, 불규칙하고 운동전혀 안하는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자주 다리가 저린걸 보면 혈액순환이 안되기는 하나봐요. 이참에 가벼운 유산소운동이라도 시작해야 겠어요.

남자들은 모르는 이 고통..평생을 달고 살아야 하니까 생리통을 완화 시켜주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서 통증에서 조금은 벗어날수 있었으면 해서 작성해 봤어요. 도우밍 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