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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무서운 질병 조현병

Indego 2017. 11. 21. 10:34




마전 10대 여아를 처참하게 살해해서 세상을 들썩이게 했던 사건이 있었는데요, 

피해자는 조현병이라는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해요. 무슨병을 앓고있던간에 작은 여아를 살해한 살인범일 뿐이지만..

조현병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궁금해지긴해요. 조현병은 의학적으로 정신분열증라고 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정신분열증 환자라고 명명했지만 병명이 거부감이 심해 조현병이라고 병의 명칭을 바꿔쓰기 시작했죠. 

일단 정신분열증이라 하면 치료가 힘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를 저지르는 이미지가 딱 떠올라요. 

특히나 요즘 사람들을 경악해하는 심각한 범죄들의 피해자들이 자신이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다며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현병은 신경생물학적으로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인지기능이나 

지각기능이 떨어지는 특징을 보여요. 또한 사회적인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지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다보니 대인관계에도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이런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은 크게보면 전체인구의 1%정도에서 나타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여자보다 남자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해요. 

조현병은 유전적으로 뇌구조가 비정상적일때와 신경전달물질이 과다하게 분비될 때 나타나며 후천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나 큰 충격에 의해 나타나요. 

요즘 범죄와 연결되는 조현병의 경우는 후천적인 스트레스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현병을 앓는 환자들은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의사결정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는 등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요. 또한 정상적인 사람과 다르게 생각하는 과정부터 형태, 그 내용이 특별함을 보입니다. 

누군가 나를 해치려해서 공격했다, 자기를 향해 심한 욕설을 해왔다 등의 환각, 환청 증세도 보이는데요, 

일종의 피해망상증으로 이런일이 반복되면 심한 우울증에 빠져요. 

스스로 극복하기란 여간 쉬운것이 아니며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병원에서 약물치료나 상담을 통해 치료를 하지만 그또한 일시적일 수 있으며 완치의 개념과는 거리가 있어요. 

때문에 자신이 뭔가 남들과 특별한 생각을 한다거나 망상에 사로잡힌다고 생각이 들면 즉각적으로 

타인의 도움을 받는것이 필요하며 주위에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만 

다른 심각한 상황으로 몰고가지 않아요.





말그대로 정신분열이라함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눈에 보이지는 않아서 참으로 난해한 질환입니다. 

부서진 뼈를 치료해 붙인다거나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의 경우는 과정과 결과가 눈에 보이지만 

정신적질환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그래서 조현병을 진단할때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여러가지 상황을 두고 

그 범주안에 들어가는지를 보고 확진하는데요, 

최소 한달 이상으로 언어의 형태가 바뀌지 않는지, 망각이나 환각, 환청을 경험하는지 지켜보게 돼요.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불안해하거나 의욕이 떨어지고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지도 범주에 포함돼요. 

주위의 관찰자가 인내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지켜보는게 조현병치료의 시작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정신적 질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조현병도 약물치료가 주로 쓰이게 됩니다. 

최소 1년이상은 약물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봐야하며 증세에 따라 수년간 지속하는 경우도 많아요. 

약물치료 중간에 멈추게 되면  대부분은 증세가 악화되는등의 부작용을 겪기 때문에 더 심각한 상황으로 빠질 수 있어요. 

때문에 약물치료는 전문의의 코치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정신과 상담을 병행하여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정상생활이 힘든 수준이라면 입원해서 격리시키는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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